2022 토요타 캠리는 8세대 모델의 기조를 따르면서 부분 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22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성능 및 승차감 등 개인적인 취향으로 분석을 해 보고자 합니다.
2022 토요타에서는 일반 가솔린 XLE 트림과 하이브리드 LE 트림, 하이브리드 XLE 트림 그리고 XSE 트림으로 캠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두 종류의 트림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트림별로 다른 그릴을 사용하여 앞부분이 조금씩 다른 것이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제적이고 연비가 우수한 하이브리드를 좋아합니다. 하이브리드의 조용함이 정말 매력적이거든요.
2022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외부 익스테리어
2022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전면부 그릴에 힘을 주면서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 것 같습니다. 풀 LED 헤드램프와 후면 LED 테일 램프 등을 더 해 젊은 느낌의 캠리로 탄생했다고 할까요? 부분 변경 치고는 익스테리어는 많이 변화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저는 왜 이전의 차분한 캠리 느낌이 더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트림별 전면부 크롬의 차이가 눈에 띕니다. 저는 허니콤 스타일 보다는 크롬 엣지 스타일이 멋져보입니다.
2022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내부 인테리어
차량 내부를 보면 9인치 디스플레이가 눈에 띕니다. 충분히 넓은 화면이고 애플, 안드로이드 카 플레기 기능 다 지원됩니다. 블루투스로 편리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디스플레이 화면이 좀 투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기판도 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내부 소프트웨어가 세련된 느낌은 아닙니다. 조용하게 시동이 걸리면서 계기판에 CAMLEY라고 불이 들어오는 모습은 깔끔하니 멋지더군요. JBL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어 사운드는 무난합니다. 내부 인테리가 심플하고 깔끔하다가 아니라, 있을 건 다 갖추었구나 느낌입니다. 디자인적인 매력은 떨어지지만 또 딱히 기능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없는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특별할 것 없이 정말 '무난함'으로 요약될 것 같습니다. 차 내부 천고가 조금 낮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열 폴딩이 되어 트렁크를 넓게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족 차로서 세단이 부족한 부분을 커버해주네요. 세단을 사용할 때면 늘 SUV의 넓은 수납력이 아쉬울 때가 있으니까요.
2022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성능
하이브리드의 기능에 충실하여 속도가 느릴 때도 그 능력을 충실히 보여주는 부분이 멋집니다. 고유가 시대에 확실한 고연비 자동차입니다. D-4S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부분이 나쁘지 않지만 가솔린 엔진뿐 아니라 전기 모터가 커버해줄 수 있는 부분이 크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기어 변속기를 e-CVT를 사용하여 흔히 쓰이는 일반 변속기와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2022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승차감
차선 추적 어시스트가 추가되어, 초보자들도 쉽게 운전이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첫 차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핸들링이 더 섬세해져서 스티어링 휠 돌리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변속기의 차용이 승차감을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차체가 낮아 코너링 시에도 안정감을 줍니다. 하이브리가 주는 조용함에 막강한 전자 모터는 전기차의 장점과 가솔린의 장점을 모두 모아 준 것 같습니다.
2022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가격
트림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4000만 원 전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겨울 때까지 고장이 안 난다는 유명한 견고함을 감안하면 유지비가 적게 드는 데다 가격도 합리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공해 차량이 지니는 여러 할인 혜택도 고려해 볼 요소입니다. 자동차 보험 가격과 취등록세는 따로 고려해야겠지만요. 저도 자동차 보험 갱신이 다가오는 데, 다이렉트 보험 이런 건 어떤지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잠시 이야기가 딴 데로 세었군요. 개인적인 총평을 해 보겠습니다.
2022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개인 취향 총평
겉은 젊어 지려 애썼지만 속은 여전히 올드하다는 것이 제 느낌입니다. 사실 그런 내부 인테리어의 올드함 때문에 외부의 스포티한 젊은 감성 익스테리어가 언발란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부가 좀 더 심플하면서 세련되었더라면 외부 익스테리어의 다이나믹함이 신박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을 것 같거든요. 이번에 와일드 함을 밀면서 속도 좀 와일드하게 바꾸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도요타가 내부 인테리어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도요타의 성격 탓에 늘 안전한 내구성과 견고함은 믿고 가게 되는 부분 같습니다. 토요타 캠리 고장 났다는 소리는 주변에서 들어보질 못한 것 같습니다. 기본과 기능에 충실하다는 것이 통타 캠리 하이브리드의 강점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일본 차라는 부분에서 시선이 조금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단으로써 오래 사랑받는 이유는 기본에 충실하단 점일 것 같습니다.
2022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전문적인 용어보다는 제가 느끼는 쉬운 말로 풀어썼으니 감안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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