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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2022년 각종 정보

2022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개인적 취향으로 분석 (광고 아님)

by 쫌더낫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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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선호가 눈에 띄게 늘면서, 패밀리카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롱바디를 자랑하는 패밀리카, 2022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관심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크라이슬러의 자회사인 만큼 미국 자동차 대기업의 힘을 믿어도 될 듯합니다. 그럼, 2022 올 뉴 그랜드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내외부 인테리어, 성능,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2022올뉴그랜드체로키-thumbnail
2022올뉴그랜드체로키 (출처: 공식 홈페이지)

 

지프 올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어떤 모델?

이번에 한국에 정식 발매를 시작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그랜드 체로키의 롱바디 모델입니다. 더 길고 넓어진 실내 공간을 필두로 트림별로 6인승과 7인승으로 나뉩니다. 7인승의 오버랜드 트림과 6인승의 서밋 리저브 트림이 있습니다. 

 

 

2022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외부 익스테리어 

그랜드체로키L-컬러
그랜드체로키L-컬러 (출처: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공식 홈페이지)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익스테리어를 살펴봅니다. 익스테리어 컬러는 총 5가지 컬러입니다. 발틱 그레이 메탈릭 클리어 코트라 길게 이름하고 차콜에 가까운 컬러, 벨벳 레드 펄 코트라 불리는 버건디와 레드의 중간 정도의 컬러가 있습니다. 질리지 않는 스테디셀러 컬러인 실버와 화이트, 블랙의 기본 컬러도 있습니다. 

오버랜드와 서밋 리저브 두 트림 모두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의 장착이 눈에 띄며 윈드실드, 핸즈 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듀얼 배기구, 오토 와이퍼, 결빙 방지 와이퍼, 자동 헤드램프와 벨링 시스템, LED 프로젝터 헤드램프와 LED 테일 램프, 앞 뒤 LED 안개 등의 익스테리어는 동일합니다. 다만 차별화되는 부분은 써밋 리저브 트림의 경우는 휠이 좀 더 큰 21인치 휠을 장착했다는 부분, 그리고 루프 레일 컬러입니다. 지프의 휠이 사다리꼴 스타일로 시그니처이기에 큰 휠일수록 뭔가 더 지프스럽습니다.  루프 레일 컬러는 오버랜드의 경우 글로스 블랙과 브라이트, 서밋 리저브의 경우는 실버와 글로스 블랙입니다. 

전체적인 외부 익스테리어는 지프 최고 사양인 왜고니어를 닮았습니다. 지프 하면 떠오르는 전면부 7개의 슬롯이 튼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입니다. 이전 모델들과는 달리 슬림 슬롯이라고 하면서도 좀 덜 슬림한 느낌입니다. 아마도 전면부 그릴의 간격이 넓어져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휠 베이스가 3미터가량으로 길고 전체 길이가 5m가 넘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 꽤 큰 느낌입니다. 시원하게 잘 빠졌습니다. 그랜드 체로키 L의 뒤태를 보면, 범퍼 아래에 머플러를 듀얼로 연결한 것도 특이합니다. 후방 램프가 그동안 지프는 조금 투박한 느낌이었다면 슬림하고 차분하게 뽑아낸 부분도 눈에 띕니다. 뒷부분은 전체적으로 점잖은 느낌입니다. 

 

올뉴그랜드체로키L-사진
올뉴그랜드체로키L (출처: 공식 홈페이지)

지프 같은 경우는 원래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하던 브랜드 느낌이 강했다면 요즘은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캠핑족이 늘고, 코로나 등으로 가족들만의 공간을 원하는 것이 차에도 전이가 된 느낌입니다. 그런 면에서 가족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을 할 수 있는 대형 SUV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고, 그에 부합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그랜드 체로키 L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기에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가 SUV지만 고급 세단의 느낌을 살린 기분입니다. 

 

 

 

2022 지프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내부 인테리어 

SUV의 투박함이 아닌 고급짐과 장인 정신으로 무장한 부분이 올 뉴 그랜드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을 열자마자 부드러운 곡선과 클래식한 매력이 도어트림 부분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우드 패널과 가죽 그리고 내부 시스템을 세련되게 잘 디자인했다는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특히 도어 쪽에 위치한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이 레트로 느낌이 나면서 고급스러움을 더 해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인스타 감성 집안 인테리어면 마셜 오디오가 빠지지 않듯이, 예쁜 인테리어 오디오를 장착한 느낌이 사운드 커버였습니다. 사운드도 나쁘지 않지만 스피커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듭니다. 계기판과 전면 디스플레이도 10인치 이상으로 시원하고, 패키지는 심플해서 더 멋스러웠습니다. 

시트 가죽도 부드러웠고, 앞 좌석은 마사지 기능도 있습니다. 심지어 허리 아래, 전신 마사지 등 마사지 부분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체로키 있으면 안마 의자는 필요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열 좌석은 뭐 비행기 비즈니스 석 탄 느낌입니다. 공간이 넓어 다리가 매우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늘 이런 긴 차체의 차는 제일 뒤 3열 승차감이 별로인 데, 그랜드 체로키 L은 3열 승차감도 좋은 편입니다. 

열선은 당연하지만 뒷 자석까지 통풍 시트가 장착된 부분도 가족을 타깃으로 한 차 맞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SUV 답게 트렁크 부분 넉넉했고, 2열까지 접으면 거의 2미터의 길이의 공간이 나옵니다. 차박을 하게 되면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겠습니다. 

 

성능 부분

 

시승을 해 보았을 때 서스펜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SUV에서 승차감을 개선시킨 부분입니다. 뒷좌석 승차감도 좋았습니다. 단 지프라는 브랜드 자체가 오프로드를 겨냥한 브랜드이기에, 세단만큼의 승차감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하지만 다양한 노면에서, 오프로드와 산길 등에 강하면서 어느 정도의 승차감을 원한다면 지프 체로키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이어 자체가 완전 오프로드 용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가족 캠핑용 정도로 딱 뽑아낸 밸류를 보여줍니다. 엔진을 보면 3.6L V6로 새롭진 않습니다. 국내 차들이 15~6년 전에 선보인 수준입니다. 오프로드를 고려하면 지프답게 주행 스타일을 다섯 가지 모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코너링도 부드럽고 핸들을 돌리는 느낌도 좋습니다. 차가 크다 보니 운전 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그 때문에 SUV이지만 승차감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느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격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초기 비용과 세금까지 생각하면 9000만 원에서 1억 선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차의 크기와 고급 내장재를 생각해 보면 수입 대형 SUV 치고 가격이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출시하고 가격이 바로 올라서, 좀 의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는 자동차 보험 등 갱신되는 보험료 부담 없고, 재산세나 건보료 부담을 적게 하려고 사업자로 구매하거나, 장기 렌트나 리스 등도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주택 때문에도 세금이 많이 올라서 차량 재산세 할증도 고려 요소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개인 취향입니다만 영업용 번호판 다는 것이 별로다 보니 구매에 한 표 던지고 싶습니다. 자동차 보험, 취등록세 등 초기 부담금이 느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녀가 셋 이상인 집에선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SUV로 딱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차량으로 폭스바겐이나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차량들이 있지만 내외부 디자인으로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이 눈이 갑니다. 역시 예쁘고 봐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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